포천시, ‘제16회 국제화 추진협의회’ 개최
포천시, ‘제16회 국제화 추진협의회’ 개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7.12.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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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민간교류 확대 추진 등 논의

경기 포천시는 최근 ‘제16회 국제화 추진협의회’를 열고 민천식 부시장의 주재로 국제교류실적 및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 국제교류 추진과 관련해, 해외 선진 행정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접목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공무원 배낭연수를 확대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교류사업이 실리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 주도의 국제교류를 탈피하고 민간 주도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탄강 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 일본 가고시마현의 두 도시(기리시마시 및 가고시마시)와의 교류 확대를 주문했다.

따라서 지역 사회봉사단체 및 관내 기업의 국제교류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와 국제화 추진협의회 위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교류 도시와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상호 실익이 될 수 있는 교류의 내실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주체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