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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한파 이어지는데"… 취업학원비·외국어학원비 '껑충'
"취업 한파 이어지는데"… 취업학원비·외국어학원비 '껑충'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12.1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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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경제적 부담 가중… 청년 체감실업률은 21.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년층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관련 사교육비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성인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학원비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4.2% 상승한 103.04를 기록하면서 199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취업의 필수 과목이라 할 수 있는 외국어 학원비도 올랐다.

외국어 학원비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3.95로 1년 전보다 1.3% 높아졌다. 이는 1980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올해 6월 1.7%를 기록한 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 같은 취업학원비와 외국어 학원비는 상승은 일자리 한파 속에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도 불구 고용 관련 지표는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청년층이 체감하는 실업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3000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월에 27만9천명 증가한 것에 이어 2개월 연속 30만 명에 미달한 것이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용보조지표3은 청년층(15∼29세)이 21.4%로 1년 전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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