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월18일 낮 한때 평년기온… 밤부터 '맹추위'
[날씨] 12월18일 낮 한때 평년기온… 밤부터 '맹추위'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7.12.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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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한때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했다가 밤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역은 새벽부터 가끔 눈이 오겠다.

이날 밤부터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강원영서·울릉도·독도 2~5㎝, 서울과 경기서해안·충청북부·서해 5도 1~3㎝다. 충청도와 전북·경북북부 1㎝내외가 예상된다.

이날 낮에는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저녁이후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4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9도 등이다.

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으로 밤에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민선 기자 m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