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포천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7.12.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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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수질오염사고,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환경관리과는 정기·수시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으로 관내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89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체 333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폐수·대기 배출허용기준 초과,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 운영이다.

또한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 억제를 위해 2018년 2~3월경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와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환경과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시의 지도점검도 필요하지만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사업장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맞춤형 환경교육에 많은 참여와 오염물 배출시설 기준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