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유럽 조선기자재’ 시장개척
부산시 ‘서유럽 조선기자재’ 시장개척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9.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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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6일 독일 함부르크 국제조선 해양박람회 참가
부산시는 지역특화산업인 조선기자재산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서유럽지역의 조선분야 신기술 정보와 세계 조선시장의 수요트랜드를 파악하기 위해 독일함부르크 국제조선 및 해양박람회(Int’l Shipping, Machinery, Marine Tech. Show, 이하 SMM)에 지역 조선기자재 10개 업체를 파견하기로 했다.

23일부터 4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SMM은 노르웨이 노르쉬핑, 그리스 포세이돈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람회에 속하는 선박 및 부품관련 세계적 지명도를 가진 전시회중 하나로 선박 강국인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독일 등 매년 세계 50개국 1,500개 유명기업 들이 참가하는 박람회로 국내 기업의 참가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고 올해도 전국 조선기자재 30여 개 업체 참가한다.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제조·수출업체 1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선박엔진부품, 도장기기, 원격측정시스템, 선박용 수위 계측장비 등 각종 기자재에 대해 내실 있는 현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업체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부산지역 조선분야 업체인 (주)동화엔텍 등 10개사로, 조선기자재 전 제품에 대한 우리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 시장개척단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하여 항공임 및 현지 상담장 및 차량임차비, 통역비 등 무역상담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업체당 500만원)하고, 현지 바이어 모집과 조선소 및 구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