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기차 지원하나" 질문 등 전기차에 관심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중국 충칭의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 베이징자동차의 쑤허이 회장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현대차가 생산 중인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현대차의 전기차에 대해 “중국 측이 전기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은 곳곳에 있나, 한번 충전 시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나” 등의 질문을 연이어 던지는 등 전기차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수행단은 전동차 6대에 나눠 타고 공장 내부를 둘러봤다. 문 대통령 옆에는 정 부회장이 앉았으며 맞은편에는 김봉인 현대자동차 생산본부장이 탑승에 공장시설에 관해 설명했다.
공장 시찰을 마친 문 대통령은 현지 채용한 중국인 직원 10여 명과 악수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근로자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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