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박4일 간 방중일정 마치고 오후 귀국
문 대통령, 3박4일 간 방중일정 마치고 오후 귀국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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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으로 이동해 임시정부·현대차 공장 방문예정
중국 차세대 지도자 천민얼 당서기와 오찬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16일 오후 귀국한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16일 오후 귀국한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방중 일정을 마치고 16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중국 베이징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문 대통령은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중국 충칭(重慶)으로 이동한다.

충칭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격려하고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919년 상하이(上海)에 설립된 임시정부는 중국 각지를 전전하던 끝에 1940년 4월부터 해방 때까지 충칭에 기반을 뒀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중 제3국 공동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 뒤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한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충칭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제5공장을 시찰한 뒤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