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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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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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행사… 이달 말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설치된 소망터널. (사진=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설치된 소망터널. (사진=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이달 말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형트리, 희망메시지 라이트박스, 소망터널과 소망쓰기 등을 내용으로 ‘2017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대학로 활성화 협약체인 BC카드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성은 △마로니에공원 대형트리 및 공간조성 △희망의 메시지 및 종로·대학로 홍보문구를 넣은 라이트박스 △눈사람, 선물 상자 등을 활용한 포토존 △소망터널 등으로 설치돼 있다.

특히 공원 내 나무와 화단에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공원 전체에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색색으로 물들인 한지를 이용하여 만든 소망터널에는 소망종이에 새해 소망의 글을 적어 터널에 부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연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이 겨울철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