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겨울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연다
용인시, 겨울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연다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7.1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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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풍덕천동 여성회관서 2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여성회관 1층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직거래장터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기흥구청, 수지구청, 기흥 녹십자교 등 4곳에서 열었으나, 야외행사의 특성 때문에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았었다.

시가 처음 시행하는 겨울철 직거래장터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관내 11개 농가에서 생산‧가공한 쌈채소, 버섯, 고구마, 아로니아, 전통장류 등 100여개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로 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