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실·내외 텃밭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강동구, '실·내외 텃밭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1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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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생학습센터서… 구청장 명의 수료증 수여

서울시 강동구가 오는 18일 평생학습센터서 주민의 도심 정원생활을 위한 '2017 실·내외 텃밭(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의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실내·외 텃밭(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다양한 원예작물을 생활 속에 적용시킬 수있는 정원사를 양성하고 관내 원예농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내·외 텃밭정원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약 4개월간 총 16회의 강의가 운영됐으며, 마을정원사 사업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정원시공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식물관리, 텃밭작물 조사, 정원 디자인 등 정원 기본 이론에서부터 정원박람회, 화훼단지 견학, 실제 정원 시공실습 등 실제 정원을 조성하거나 정원사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까지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의 80%이상 출석한 40명의 수료생들에게는 강동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이후 구 텃밭정원사 동호회에 가입해 각종 행사 참여, 도시텃밭 내 텃밭 정원 조성 및 관리, 정원관련 특강, 지역 주민참여 녹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텃밭정원이 활성화돼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생활 속에서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