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7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영예
송파구, 2017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 영예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1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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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확산 공적 인정받아… 365일 안전한 도시 위상

서울 송파구는 지난 14일 열린 '2017 안전문화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구는 그동안 민선6기 구정운영의 핵심을 '365일 안전한 도시'로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국민투표가 신설돼 어린이, 여성, 어르신과 같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일상생활 속 세심한 정책들이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다수의 득표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자율방재단의 재난배낭 전시, 취약계층 재난장비구입 등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끈 사업이라는 면에서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이번 시상의 취지와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현재 구는 연간 4만 명이 이용하는 어린이안전교육관을 증축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로써는 최초로 항공·선박·철도 등 대형교통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체험 교육관을 만듬으로써 주민의 위기대응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온 결실”이라며 “가장 안전한 도시 송파가 되도록 구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