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 한철전 기자
  • 승인 2017.12.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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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 규모 부지에 4466세대 미니 신도시 건설 박차
경기도 이천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계획도 (자료=이천시)
경기도 이천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계획도 (자료=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경기도청으로부터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이 지난 13일 처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 중리택지 지구는 61만여㎡ 부지에 4466세대, 1만2059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주거, 교육, 상업, 공원, 행정타운 등 행정·업무기능이 연계된 도시 기능 강화와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생활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

중리택지지구는 2009년 11월 18일 예정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주변 여건 변화와 투융자 심사 등 절차 이행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조병돈 이천시장은 국토부 장관을 포함한 LH 사장, 경기도 승인기관과의 면담과 협의를 통해 특전사 이전과 연계된 이천 중리지구의 차별성을 설명하고 사업 지연으로 인해 주민들이 받고 있는 불편, 피해 등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리지구 택지개발 승인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디
며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35만 계획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