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시재생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
수원 도시재생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
  • 권혁철 기자
  • 승인 2017.12.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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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16일 ‘소통 마당' 개최

경기 수원시의 도시재생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권선구 더함파크 더함사랑방에서 ‘수원형 도시재생 지역거버넌스를 위한 소통 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통 마당에서는 수원시 주민, 상인, 청년, 사회적경제·협동주합 주체 등이 수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수원형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현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수원시도시재생사업 현황·사업계획 설명, 수원형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한 소규모 그룹 워크숍, ‘포용도시와 도시재생뉴딜’을 주제로 한 이재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강의 등이 준비돼 있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시는 그동안 마을르네상스사업을 진행했지만, ‘어떻게 도시재생으로 확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다”면서 “이번 소통 마당에서 주민과 활동 주체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수원형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권혁철 기자 khyuk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