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을 맞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즐기며 배우는 119놀이터 화재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19놀이터 화재안전교실은 학생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소방서 교육담당자들이 각 학급마다 방문해 화재예방 및 대피 방법을 터득하게 해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 1일부터 5주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일정을 조율 후 담당자들이 찾아가는데 신청공고 이틀 만에 12월 교육 일정이 꽉 채워질 정도로 학교의 반응이 좋다고 소방서 측은 전했다.
민병옥 홍천소방서 예방담당은 "아이들은 우리의 보물이자 미래"라며 “예상 밖의 학교 호응으로 올 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니 좀 더 보완해 내년에도 계속해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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