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대통령, 전화로 '북핵 해결' 논의
트럼프-푸틴 대통령, 전화로 '북핵 해결' 논의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1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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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트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트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및 북한 핵문제 해결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 궁이 발표했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 궁은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이 한반도의 핵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세계 위기지역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세계적인 위기 상황뿐만 아니라 양자 관계의 민감한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크렘린 궁은 또한 "양국 정상이 앞으로도 계속 접촉해 나가기로 했다"면서도 다른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 사실을 밝히며 양 측이 논의한 내용을 담은 성명을 오후 늦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