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임학동 산림욕장 조성사업 완료
계양, 임학동 산림욕장 조성사업 완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7.1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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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길 600m 조성… 편백나무 식재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3일 임학동 산림욕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각종 행정절차 추진과 인천시 및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국비 10억원을 확보, 구비 18억9000만원으로 1만1000여평(36,586㎡)의 토지를 매입하고, 6,750평(22,314㎡)의 영구 무상사용 동의로 산림욕장을 조성했다.

계양구 산림욕장의 전체면적은 68,132㎡으로 어르신들은 물론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및 영아 등 보행약자까지도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한 무장애길 600m를 조성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속 산림휴양 공간으로 탄생했다.

또한 편백나무 700여 주를 식재해 계양산이 후대에도 영원히 건강한 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했다.

구 담당자는 “계양구 산림욕장은 계양산의 회복과 보존이라는 명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양구 산림욕장이 구민 모두의 사랑 속에 계양산의 허파기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