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공무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전달
동두천 공무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전달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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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청 공무원들이 동두천에 건립되는 ‘평화의 소녀상’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50만원을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환)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시청 전 직원이 동참하여 모금한 성금이 소녀상 건립운동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두천시청 공무원들이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시민단체와 시민들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는 내년 3·1절 건립을 목표로 지난 11월 24일 발대식을 열고 소녀상 건립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