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2017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건축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건축 규제 사항에 대해 체계적 관리와 자정기능을 부여하고, 모범사례 발굴 및 규제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평가항목은 위원평가(정성평가)·자체평가(정량평가)로 나눴다.
구체적으로 △임의규제 및 불합리한제도 개선 우수사례 △임의규제 및 불합리한제도 개선 실적 △2016~2017년 규제개선 이행 여부 △임의규제 체계적 관리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구는 △입주자 사전점검 제도 △건축문서셀프서비스 △건축민원카운슬링제 △건축공사장 GIS 시스템 △건축문화교실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안전지킴이 △공공건축물 건축물 대장 현황도면 등록 등의 운영사례를 제출했다.
이에 구는 입주자 사전점검제도가 우수 규제개혁 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우수구)을 수상했고, 건축문서셀프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 수상의 영예을 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구민의 생활 속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구민들이 각종 규제로부터 제약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추가와 보완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