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서 '우수'
보령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서 '우수'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7.12.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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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점수 87.73점 획득… 도내 시 권역 중 '2위'

충남 보령시가 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율 및 증감율, 결손실적, 번호판 영치율, 공매실적 등 세부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7.73점을 획득, 도내 시 권역 중 2위를 달성했다.

시의 이월체납액 징수율은 이월액 61억7740만원 중 24억7096만원을 징수해 목표대비 108%를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또 이월체납액 증감율은 2015년 67억1986만원에서 2016년 61억7740만원으로 8.07%가 감소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8880대 중 6.71%인 596대를 영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재원확보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 등 납세 미 이행시 체납처분도 강화해 왔다.

또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지원을 위해 분할 납부를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징수활동도 병행하고 간단e납부,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납부 등 납세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경로 세무과장은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노력해 준 시와 읍‧면‧동 직원의 공이 컸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