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금융사기 근절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
KEB하나銀, 금융사기 근절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2.1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EB하나은행은 14일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오른쪽)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4일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오른쪽)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4일 오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날로 진화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부 내에 별도의 '금융사기예방파트'를 설치했다.

금융사기예방파트는 평균경력 14년 이상의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본점과 영업점 간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서울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종 사기수법을 공유하는 등 범인 검거 협조체계를 공고히 했다.

예를들어, 고액 창구 인출거래 등 발생 시 '자금원천에 대한 실시간 확인'을 통해 현장 직원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했으며, 경찰의 즉각적인 협조를 받아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KEB하나은행은 사기자금 인출 빈발지역 내 자동화기기를 집중관리 중에 있으며, 웹툰 및 방송형식의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포통장 청정은행, 금융사기 안심은행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부단히 노력해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손님의 '소중한 재산 지키미'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