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진주정책연구원, 개원 10일만에 2천명 방문
오태완 진주정책연구원, 개원 10일만에 2천명 방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2.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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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목소리 정책에 담기 위해 개소
(사진=오태완 진주정책 연구원 제공)
(사진=오태완 진주정책 연구원 제공)

오태완 진주정책연구원은 지난 4일  경남 진주시 동성동 사무실 개원 10일만에 2000여명의 진주시민들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태완 진주정책원구원은 소통·변화·혁신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겠다'며 진주시 동성동 남강변 일원에 정책연구원을 개원했다.

이에 시민들은 진주정책연구원 개원을 축하하며 평소 본인들이 생각해오던 각종정책들과 지역현안들을 쏟아 냈다. 또 진주시정 전반에 대한 미비점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중·대기업유치 △진양호와 진주남강 활성화 △가좌동 교통체증 해소 △종목별 생활체육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버스노선 불편해소 △청년일자리창출 △노인일자리 확대 △구도심 활성화 등이다.

진주시민 김모(55)씨는 “진주는 교육·문화 도시임에 따라 지역경제를 뒷받침 할 산업시설 및 중·대기업들이 부족하다”며 “대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청년실업 문제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강모(48)씨는 “진양호와 남강은 상수원보호구역이긴 하지만 타 시의 경우 관광산업으로 매우 적절하게 운용하고 있다”며 “지역자원을 보호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경제를 위해 능동적으로 개발하는 것도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이모(28)씨는 “혁신도시 공기업들의 구직율이 정부방침 보다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다”며 “청년들이 전문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 달라”고 제안했다.

오 원장은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진주구상’이 있다”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개발해 ‘50년 명품도시 진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