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평가 '최우수'
천안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평가 '최우수'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7.1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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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보건복지부 ‘2017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15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상반기 정식 제도 시행에 앞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추진기관에 선정돼 국비 7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시는 △시각장애인 보행훈련 △응급안전서비스 △야간순회방문서비스 등을 펼쳤다.

3차 시범사업은 기존 장애등급 기준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의 욕구, 특성, 사회적 요인 등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15년 1차 최우수상, 2016년 2차 우수상에 이어 2017년 3차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성순 노인장애인과장은 “3년 연속 시범사업에 참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이 시행되면 더욱더 따뜻한 가슴으로 장애인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정부세종청사 문화관광부 강당동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