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한국건설관리공사, 기술지원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한국건설관리공사, 기술지원 업무협약 체결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7.1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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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건축·조경분야 공사에 기술 무상지원
울진군은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사진=울진군)
울진군은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한국건설관리공사와 14일 울진군청 소회실에서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군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중 토목, 건축, 조경분야 공사에 대해, 한국건설관리공사로부터 설계검토·시공관리·안전점검 등 전 분야 무상 기술지원을 받아 건설 분야의 품질 및 안전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3개 공동 설립기관(전문 공기업)으로 토목, 건축분야의 안전관리, 설계검토, 시공관리, 품질관리 등에 대해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총 522명의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국 46개 광역 및 지치단체와 기술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앞서 군의 원남골프장 실시설계, 울진해안도로 낙석위험, 죽변대건아파트 축대안전점검의 기술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명훈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은 “울진군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으로서 기술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광원 울진군수는 “한국건설관리공사로부터 건설분야에 대한 기술공유와 나눔을 통해 상호 업무역량을 제고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해 건설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