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7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
구미시, ‘2017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12.14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기업인상,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이승원 네오플라테크 대표
최고근로자상, 김현보 LG디스플레이 계장·김정화 다이나톤 주임
2017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로 선정된 박한용(왼쪽 상단, 시계방향 순으로), 이승원, 김현보, 김정화 씨. (사진=구미시)
2017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로 선정된 박한용(왼쪽 상단, 시계방향 순으로), 이승원, 김현보, 김정화 씨.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4일 ‘2017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고기업인상’은 대기업 부문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부사장, 중소기업 부문 이승원 (주)네오플라테크 대표가 수상했다.

또 ‘최고근로자상’은 남자부문 김현보 LG디스플레이(주) 계장, 여자부문 김정화 (주)다이나톤 주임 등 총 4명이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 부사장은 지난 1969년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기업으로 지난 50여 년간 구미경제발전과 함께해온 구미공장 CPI 설비양산과 SPB 증설 등을 통해 제품시장과 고용창출,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 대표는 LED/LCD TV, 에어컨, 자동차부품 등 최첨단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성장 등 공로로 2017년 경북도 클린경영대상 금상 수상, 54회 무역의날, 산업통장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최고근로자 남자부문 수상자인 김 계장은 LG디스플레이(주)에 31년 간 재직하며 환경설비 및 Utility설비 운전,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해오면서도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는 인물이다.

여자부문 수상자 김 주임은 동일 분야에서 18년간 근속하며 최고의 품질관리와 끊임없는 공정기술을 개발해 고객 불만 관련 품질불량을 15% 이상 절감하는 등 혁신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