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5일 '거리 모금행사' 전개
양구군, 15일 '거리 모금행사' 전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12.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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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양구시외버스터미널 앞 등에서 진행

강원 양구군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5일 거리 모금행사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과 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거리 모금은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일장, 양구시외버스터미널 앞, 농협중앙회 양구군지부 앞, 차 없는 거리(열린문화쉼터 앞) 등에서 진행된다.

거리 모금행사를 위해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는 따뜻한 대추차를 준비해 음료봉사에 나서고, 양구경찰서는 교통안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군청은 음향시설과 전기 설치, 집기류 준비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군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소식지, 현수막, 광고 전단지, 읍면 이장회의 및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이 성금을 많이 낼수록 양구지역의 불우이웃들이 받는 혜택이 더욱 커진다”며 “성금을 기탁하시는 분은 소득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