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만두 맛집 화제… "보물만두 찾은 듯"
'수요미식회' 만두 맛집 화제… "보물만두 찾은 듯"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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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사진= 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만두 맛집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만두 맛집편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론된 첫 번째 만두 맛집은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구복만두'다. 이곳에서는 중국 상하이 출신의 주인이 가문에서 내려오는 200여 년 된 레시피를 전수받아 만두를 만든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2017년과 2018년 미슐랭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준현은 "보물 만두를 찾은 것 같았다. 백주 한 잔이 마시고 싶더라. 새우만두를 먹으니까 절실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된 만두 맛집은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취천루'다. 70여 년 전통의 손맛을 이어온 가게인 취천루의 만두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육즙이 일품이다.

김준현은 "포장해서 먹었는데, 물만두는 조리된 상태로 포장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만두를 가져와 직접 끓여 먹었다"며 "팔랑거리는 피가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먹방, 쿡방의 홍수 속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