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표준으로 SKT·KT 5G 핵심기술 채택
국내 표준으로 SKT·KT 5G 핵심기술 채택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7.1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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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SKT와 KT가 개발한 5G 핵심 기술이 국내 표준으로 잇따라 채택됐다.

14일 양사에 따르면 전날 서초구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제92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SKT의 5G 프런트홀,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TTA 표준으로 선정됐다.

SKT 5G 프런트홀 기술은 기지국의 중앙 장치와 분산 장치를 잇는 유선망인 프런트홀에 적용되는 개방형 표준이다.

SKT는 5G 프런트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장비업체와 장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은 5G 통신망에서 서비스별로 가상화(하드웨어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네트워크와 기존의 유선망을 동시에 관리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지난 9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5G 표준의 하나로 채택됐다.

[신아일보] 이창수 기자 cs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