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15일 견본주택 오픈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15일 견본주택 오픈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12.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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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아닌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적용… 청약가점 영향 없어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계획도. (자료=HMG)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계획도. (자료=HMG)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아파트로 주목 받던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가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공급할 예정을 밝히면서 다시 한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청약 1순위 조건 강화, 청약가점제 적용주택 확대 개정법이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시 전체와 과천시 등 공급될 민간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여기에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100% 가점제로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약가점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주택법이 아닌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이 적용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 S-1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 543가구로 조성돼 우수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예정) 남측으로는 상적천이 있고 청계산, 인릉산과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다. 게다가 고등지구 내 왕남초 및 유치원 부지도 위치한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조성중인 판교제2테크노벨리(2019년 말 완공 예정)가 인접해 있다. 판교에는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지식기반산업을 비롯해 R&D산업, 정보통신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최근 경기도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 58만 3581㎡ 규모의 판교 제3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