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 2차' 15일 견본주택 오픈
GS건설 '일산자이 2차' 15일 견본주택 오픈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7.12.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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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지구 첫 전 세대 중소형 단지… 20일 특별공급 시작
일산자이 2차 투시도 (자료=GS건설)
일산자이 2차 투시도 (자료=GS건설)

GS건설이 오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일산자이 2차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29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식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 세대 중소형 아파트 단지에다, 10년 만에 다시 한번 나오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좋다. 여기에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예정)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된 만큼 남다른 학군도 눈길을 끈다. 식사지구 내에만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고등학교 2곳이 모두 일반학교가 아닌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로 구성돼 있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도 장점이다. 식사지구 내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인근으로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상품도 우수하다. 식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이면서, 전 가구 모두 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또한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설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았다. 니얼 커크우드 교수는 일산자이2차 단지에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일산자이 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고양시 민간택지지구로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자 중 가입 후 1년이 지난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전매제한기간도 6개월로 짧으며,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GS건설은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 방문객 대상으로 매일 즉석 추첨을 진행해 LG스타일러, 다이슨 무선청소기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청약자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경품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식사지구에서 희소한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고양시 및 인근 지역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산자이 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예정)이다.

[신아일보] 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