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구미시정 결산… "그린시티·국제안전도시로 자리매김"
2017 구미시정 결산… "그린시티·국제안전도시로 자리매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12.13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인구 최고 기록 경신·수출 목표치 260억불 무난히 달성 전망

올 한해 경북 구미시정은 지난 12년간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시정전반에 고른 성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국제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5공단 본격 분양, 확장단지 조성 등 경제영토의 안정적 확보와 탄소산업, 3D 프린팅, 홀로그램 등 산업 다각화와 투자유치 총 16조원 돌파, 민선6기 일자리 8만개 조기달성 등 기업도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구미에코랜드, 강동문화복지회관 개관,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구미유치, 신라불교초전지 개관,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사업 등 도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높였다.

특히 구미5공단 본격분양과 확장단지 조성으로 신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융복합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확정 및 CFK밸리 한국지사 구미유치 등으로 아시아 ‘탄소산업 허브’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구미지식산업센터와 스포츠 Complex 착공 등 노후화된 구미1공단을 혁신공간으로 재편해 나가는 한편, 탄소산업과 의료기기, 3D 프린팅 및 홀로그램 등 산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도시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였다.

선산봉황시장에 상생형 유통모델 청년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을 개장하고 새마을중앙시장과 형곡중앙시장에 구미형 특화시장 육성하는 등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에 따른 청년창업지원 확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 확대로 민선6기 일자리 8만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그린시티‘ 선정에 이어, 올해는 스웨덴의 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이는 지난 5년간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방범용 CCTV 2000대 확충 등 세계적 수준의 안전도시 기반 조성과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아동친화도시 추진한 성과다.

이외에도 시는 제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등 사람중심의 녹색 친환경도시를 조성했고, 도개 나들목, 서군위 나들목, 낙동강 진입도로 개통 등으로 구미5공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대폭 개선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달 구미 인구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올해 수출도 목표치인 260억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2년간 추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43만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시 승격 40년, 구미공단 조성 50년을 앞두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