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을 위한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
실향민을 위한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
  • 백칠성기자
  • 승인 2008.09.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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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창영초교서
인천시 동구는 지난 19일 창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실향민을 위한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찾아오는 공연이 아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함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평양예술단 공연팀이 출연하여 ‘반갑습니다’, ‘휘파람’, ‘고향의 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 주었으며 또한 장고춤 등 민속무용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오는 26일 송현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제7회 동구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에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