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한우, 4년 연속 축산물 명품브랜드 '인증'
경주 천년한우, 4년 연속 축산물 명품브랜드 '인증'
  • 서경규 기자
  • 승인 2017.12.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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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지난 12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경주시 천년한우 관계자들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지난 12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경주시 천년한우 관계자들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지난 12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FTA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수입산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국산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 축산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경주 천년한우의 수상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이어진 것어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경주 천년한우는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학교급식 축산물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서울시 소재 784개 초‧중‧고교에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국방부 축산물 군납업체로 선정돼 연간 330t(3100두) 8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주천년한우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전국적인 명품한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의 고급화와 함께 소비유통구조 개선 및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