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에서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임원들과 '서울시 멧돼지 출몰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과의 회의를 통해 현실적으로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논의를 했다.
현재 서울시는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포획단은 (사)야생동물보호협회와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으로 구성이 돼 있다.
(사)야생동물보호협회는 환경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나,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은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순수한 봉사단체로 활동을 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서울에 멧돼지 출현신고를 횟수 총 279건 가운데 포획된 것은 93마리다.
93마리 중 67마리는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에서 포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서울멧돼지출현방지단 이석열 단장은 봉사를 하고는 있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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