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아동 안전프로그램’ 4년 연속 ‘우수’
인천시, ‘여성·아동 안전프로그램’ 4년 연속 ‘우수’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7.12.12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아동 안심드림(Dream) 조성사업 등 시행

인천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7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 운영 평가’에서 안전프로그램 운영 부문(여성·아동 안심드림마을 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 운영 평가’는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안전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안심드림(Dream) 인천 조성’을 목표로 구도심과 안전취약 지역을 선정해 담장도색, 계단정비, 쏠라표지병, 로고젝터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수호기사단 214명이 야간순찰과 계도활동 등을 연중 실시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올 한해 △여성·아동 안심드림 멘토링사업 △무인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초등학생 성인지적 인권통합교육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 △장애아동·청소년 성 인권교육 및 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적극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여성권익시설과 유관 기관 등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체계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안심드림 인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