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편집부로 출근… 복직기자에 웃으며 '환영한다"
"배현진, 편집부로 출근… 복직기자에 웃으며 '환영한다"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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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최승호 사장 취임과 함께 MBC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현진 앵커가 편집부로 발령받고 정상 출근 중이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배 아나운서는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은 물론 11일 출근한 복직 기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환영한다는 얘기도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출근 첫날인 8일 자신을 포함해 2012년 파업으로 부당 해고를 당한 직원들의 복직을 명하면서 보도국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7년간 진행하던 배현진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에서 하차됐고, 소속도 ‘편집 1센터’에서 ‘뉴스데스크 편집부’로 변동됐다.

MBC ‘뉴스데스크’의 후임에는 박성호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가 내정됐다.

또 MBC 홈페이지에 걸려있던 배 아나운서의 사진도 삭제됐다. 함께 있던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사진은 아직도 남아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