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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수능 만점자 강현규 군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수능 만점자 강현규 군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12.1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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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의 주인공인 운암고등학교 3학년 강현규(18) 군이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강군은 얼마 전 가채점 결과 전국에서 유일한 재학생 만점자로 알려지면서 혹시 모를 실수를 했을까봐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능성적표가 배부된 12일 오전 성적표를 받아든 강군은 "이제야 마음도 후련하고 긴장도 풀린다"면서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수능 성적 채점 결과 이번 수능의 만점자는 15명으로 늘었지만, 강군은 대구에서 재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강군은 공부 잘하는 학생이 많은 수성구가 아닌 북구 학교에 다니는 데다,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고교 1학년 후반부터 2학년 초반까지 화학Ⅱ 한 과목의 학원을 다닌 것 외에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다.

강군은 "인터넷 강의를 듣고 실전연습을 많이 한 게 도움이 됐다"면서 "집에서 공부를 많이 했고 약점은 인터넷 강의로 보충했다. 인터넷 강의는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실제 수능 환경에 맞춰 시간도 똑같이 정해놓고 수능 시험지와 같은 형태로 제작한 모의고사집을 풀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을 꿈꾸고 있는 강군은 현재 서울대 의대 수시전형에 응시해 면접을 보고는 발표가 나길 기다리는 중이다.

강군은 "지금은 뼈에 관심이 많지만 의대에 가서 심화 공부를 하면 다른 분야에 흥미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해 그런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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