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
풀무원,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 수상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12.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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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녹즙 음료 뚜껑 생산 방식을 개선하는 친환경 포장 기술로 '제7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7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를 통해 뚜껑 중량은 기존 2.2g에서 2g으로 약 10%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6.1톤을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제품 생산성도 일 생산량 기존 45만개에서 100만개로 2배 이상 증가시켰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 11월부터 바뀐 캡을 녹즙 20개 제품에 적용했다. 내년부터는 녹즙 전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샘물 제품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풀무원이 친환경 포장 패키지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기술력을 발전시켜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풀무원 제공)
(사진=풀무원 제공)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