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해운대우체국 신청사 준공식
부산우정청 해운대우체국 신청사 준공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2.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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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서부권역 균형발전 기여
해운대우체국 신청사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우정청)
해운대우체국 신청사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우정청)

부산 해운대우체국 신청사가 2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지방우정청 해운대우체국은 11일 전성무 부산지방우정청장 밎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정성철 해운대구의회의장 등 해운대구 기관장 및 주요인사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해운대우체국 신청사는 2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고객전용 주차장과 대민 편의시설을 갖춘 신청사를 건립해 지난 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청사는 해운대지역의 업무량이 크게 증가해 우편물 처리공간 부족과 주차장 협소로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해운대우체국을 이전하게 됐으며, 신청사는 석대동에 소재하고 있어 해운대구 서부권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철 해운대우체국장은 "해운대우체국 전 직원은 개국 100주년을 맞이해 신청사 준공과 더불어 새로운 마음으로 해운대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정성을 다해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우체국은 부산좌1동우체국으로 국명을 변경해 지속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