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0선 회복…코스닥, 6거래일만 2% 반등
코스피, 2470선 회복…코스닥, 6거래일만 2% 반등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2.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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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지난달 21일 이후 14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4.00)보다 7.49포인트(0.30%) 오른 2471.49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보다 3.81포인트(0.15%) 오른 2467.81에 문을 연 지수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 우위에 힘잆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3억원, 17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기관이 239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260만원) 대비
1만1000원(0.42%) 내린 25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현대차(-5.36%)와 NAVER(-0.48%), 현대모비스(-1.91%), KB금융(-0.84%) 등도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와 삼성전자우(0%), 삼성물산(0%)은 보합 마감했다. 

반면, POSCO(0.61%), LG화학(0.38%), 삼성생명(2.42%), 삼성바이오로직스(6.38%), SK텔레콤(1.10%) 등은 상승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93%), 전기전자(-0.16%), 운수장비(-2.39%)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업(1.07%), 섬유의복(1.49%), 종이목재(0.09%), 화학(1.29%), 의약품(4.83%), 비금속광물(0.58%), 철강금속(0.64%), 의료정밀(1.4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744.06)보다 20.03포인트(2.69%) 오른 764.09에 장을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4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 12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1.64%)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8900원(4.54%) 오른 20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8.73%), 티슈진(4.34%), 펄어비스(3.42%), 파라다이스(5.64%), 셀트리온제약(4.91%) 등이 크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