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찬 북의 울림, 따뜻한 나눔의 공명' 주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우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유공자(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 교육기부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기운찬 북의 울림, 따뜻한 나눔의 공명’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한 109명의 유공자(기관, 단체)를 포함, 이를 축하하기 위해 동행한 관계 학교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창초등하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여식은 '1교 1경로당 인성교육 기부부문' '인문도서 기부부문' '5대 행복역량 지원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해 동안 이뤄진 사랑 나눔 운동으로 인문도서는 3억4181만원의 기부, 제15차 네팔 휴먼스쿨 건립 후원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425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다.
교육기부 선순환으로 인한 학생 만족도는 94%,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기부 참여율은 전체의 81.6%로 집계됐다.
우동기 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