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 16일 실시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 16일 실시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12.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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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7대 1…필기시험 결과 내년 2월12일부터 발표
서울 노량진의 한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사진=연합뉴스)
서울 노량진의 한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사진=연합뉴스)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이 16일 일제히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 시험을 17개 시·도 258개 시험장에서 16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17개 시·도에서 4395명 모집에 6만2692명이 지원해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9급 공채시험 21.4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7대 1로 가장 높았고 전북 98.8대 1, 부산 96.2대 1 순이다.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2.5대 1을 기록한 제주였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3226명 모집에 13만6844명이 지원한 행정직군이 42.4대 1로 치열했다. 기술직군은 22.1대 1(선발 1169명/출원 2만5848명)로 나타났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20∼29세가 58.2%(9만4688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34.5%(5만6159명), 40세 이상 지원자 6.7%(1만974명), 19세 이하 0.5%(871명)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은 57.8%로 남성(42.2%)보다 다소 많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2018년 2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