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배드민턴 대회 성료…삼성전기·인천공항 '우승'
인천공항 배드민턴 대회 성료…삼성전기·인천공항 '우승'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1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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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일반부 우승상금 각 3000만원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시상식에서 여자 실업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단 선수들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시상식에서 여자 실업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단 선수들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지난 8일부터 3일간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파이널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총 3차의 대회를 거쳐 6개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파이널대회에서는 코리안리그 6강에 오른 남녀 일반부(실업단체전) 12개 팀과 전국 동호인대회에 참가한 2200여팀 약 4000여명이 대결을 펼쳤다.

코리안리그 결승전 경기에서는 삼성전기가 김천시청을 꺾고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가 MG새마을금고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일반부 우승팀에는 각각 상금 3000만원이 주어졌으며, 준우승팀에는 상금 2000만원씩이 지급됐다.

동호인부에서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에서 연령 및 급수별로 총 84개 세부 종목 우승자에게 상금과 함께 배드민턴 용품이 지급됐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 데 어우러지는 통합과 화합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과 국민 체육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