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부터 아이돌봄까지 다 되는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조식부터 아이돌봄까지 다 되는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7.12.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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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그린카 등 6개 협력사 참여 '주거서비스 강화'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개념도.(자료=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개념도.(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을 비롯해 △롯데카드 △롯데하이마트 △그린카 △코리아세븐 △아이키움이 함께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여사는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 입주자들에게 각기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롯데렌탈은 TV와 냉장고처럼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럽거나 정수기와 비데 같이 관리가 필요한 가전제품들에 대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롯데카드는 입주민 전용 롯데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에 대한 카드납부 및 엘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클리닝 서비스와 단열 시공, 공팡이 제거 등 세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린카는 단지 내에서 카쉐어링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코리아세븐은 단지 내에서 카페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아이키움은 아이케어 센터를 통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내년 6월에 입주하는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부터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적용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공동체 활동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에 각종 주거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문화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체를 발굴하고 지역 업체 연계를 확대하는 등 주거서비스 콘텐츠를 다양화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은 최소 거주기간 8년이 보장되며, 임대료 인상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