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외 스케이트장·눈썰매장 개장
성남, 야외 스케이트장·눈썰매장 개장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12.10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장료 장비대여료 포함 1천원

경기도 성남시가 여수동 시청에 야외스케이트장,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을 각각 조성해 오는 16일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케이트장 개장식은 이날 오전 11시, 눈썰매장 개장식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한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무료입장,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두 곳 레포츠시설 모두 내년 2월 11일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장비대여료를 포함해 1회당 1000원이다.

성남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은 전체 3200㎡규모로 한꺼번에 3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의 링크(27m*60m)를 조성했다.

휴게실, 북카페가 있고, 빙판에 영상스크린을 설치·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회당 1시간씩 오후 8시까지 모두 7회 운영한다.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대상 스케이트 강습교실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진행한다.

평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에 각각 4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습비는 1주일에 1만원이다.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은 각각 9레인의 성인용 슬로프(18m*51m)와 유아용 슬로프(14m*30m) 2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민속놀이 공간과 보드게임장, 포토존이 마련했다.

눈썰매장은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매회 1시간 40분씩 모두 4회 운영하는 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이 혼잡시간대를 피해 두 곳 레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알림판에 운영사항을 실시간 영상으로 상영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