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대구경북연구원,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대구도시공사-대구경북연구원,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12.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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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과 대구도시공사의 역할' 주제
대구도시공사-대구경북연구원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대구경북연구원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8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도시재생뉴딜과 대구도시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도시공사 도시재생사업 참여 방향을 정립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수행기관으로서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집중 논의 됐다.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방공기업’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효성을 확대하기 위한 지방공기업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첫 번째 주제발표로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총괄사업자의 역할’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공기업의 총괄사업자 역할과 필요성의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조득환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도시공사 도시재생뉴딜 참여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도시공사의 도시재생 참여 배경과 참여 가능한 재생사업 유형과 방향 등을 제안했다.

이후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좌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공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주민참여확대 및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의 협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 견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을 정립해 도시공사의 도시재생사업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