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농협銀, 직원 아이디어 157건 업무 반영
'변화와 혁신' 농협銀, 직원 아이디어 157건 업무 반영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2.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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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관리시스템 운영…올 한해 총 6000여건 제안 접수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제안관리시스템을 통해 올해 총 60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157건을 업무에 적용하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안관리시스템이란 직원들이 업무 개선사항 및 고객편익 증진, 신상품 개발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관련부서에 제안하면,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실제 업무에 반영하는 제도다.

실제로 △어린이 고객 위한 올원프렌즈 캐릭터 청약통장 발급 △송금인이 수취인명을 직접 입력하는 경우 착오송금 예방기능 추가 △올원뱅크 가입시 입력사항 간소화 등 으로 실제 업무에 적극 반영됐다.

또,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1인1제안 캠페인’을 진행해 전직원이 '제안관리시스템'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로 인해 올 해 제안건수는 11월말 기준 5977건으로, 지난해 4107건 대비 무려 1870건이나 증가했고, 제안 채택건수도 1441건으로 작년 596건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농협은행은 제안관리를 '농협은행 혁신 2020'의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사소한 제안이라도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 제도를 통해 영업점과 본부간 소통이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사내문화로 정착시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