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안전대책 수립해 대형사고 막아달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경기도 용인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부상당한 분들이 모두 건강을 회복하길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타워크레인 사고로 올해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 조치를 요구한 바 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노후 장비, 하청에 재하청하는 관행, 안전점검 미비, 현장지도 소홀, 안전예방 교육 소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대형사고를 막는 데 진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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