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모집·읍면 추천 통해 선정된 27명 대상
전남 고흥군은 지난 8일 군청에서 청년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공개모집 및 읍·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청년정책 현황 및 협의체 운영방향 설명, 위원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 갈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 27명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업, 회사원, 자영업,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총 3개 팀(팀당 9명씩)으로 나눠 △청년 중심기반 조성 △청년 일자리 △청년 문화·복지 지원 △청년 유동인구 유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군정 모니터링을 통한 청년 관련 의견을 제시,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청년이 꿈꾸는 세상이 고흥의 미래”라며 “청년이 오가고 청년이 머무르는 하이고흥, 해피고흥 실현에 청년정책협의체가 적극 목소리를 내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이 효율적인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타 시·군 벤치마킹,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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