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규모 2.2~2.3 여진 잇따라 발생
경북 포항서 규모 2.2~2.3 여진 잇따라 발생
  • 박민선 기자
  • 승인 2017.12.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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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9일 오전 2시 39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9㎞이며, 진앙은 북위36.10도·동경129.35도다.

앞서 오전 1시 49분 59초에도 같은 지점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50분 간격으로 연달아 발생한 지진 모두 지난달 15일에 난 포항 지진(본진 규모 5.4)의 여진으로 확인했다.

기상청은 두 차례 여진을 모두 ‘계기진도 최대진도 Ⅲ’이라고 표기했다.

이로써 규모 2.0 이상 여진은 총 70회로 늘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64회였다.

[신아일보] 박민선 기자 m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