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2017년 하반기 워크숍 및 송년회' 개최
신아일보 '2017년 하반기 워크숍 및 송년회' 개최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1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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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남 금산 한방스파&호텔에서 개최된 '신아일보 2017년 하반기 워크숍 및 송년회'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신아일보 자문위원)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아일보 DB)
8일 충남 금산 한방스파&호텔에서 개최된 '신아일보 2017년 하반기 워크숍 및 송년회'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신아일보 자문위원)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아일보 DB)

전국종합일간지 신아일보의 본사 및 지역주재기자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열었다.

신아일보는 8일부터 충남 금산 한방스파&호텔에서 '2017년 하반기 워크숍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2018년 비전 발표, 감사패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 첫날인 이날 특강에 나선 정운찬 전 국무총리(신아일보 자문위원)은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동반성장은 경제가 정체된 상황에서 있는 사람 것을 빼앗아서 없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 파이를 크게 늘리자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국내총생산(GDP)을 늘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분배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 같이 잘 살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반성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뿐만 아니라 빈부, 지역, 남녀간 등의 동반성장도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국무총리는 "한국 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최근 가장 돈을 많이 버는 1%의 사람들이 전체 소득의 15%를 가져간다. 1대 99의 사회가 돼가고 있어 상당히 안타깝다"며 "동반성장을 해야만 저성장과 양극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전 국무총리는 "신아일보는 중앙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함께 다루고 있으니 지역간 동반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잘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민주적 언론 발전과 지역사회 문화 형성에 기여한 이명호 금산군청 문화공보과 주무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보활동에 공헌한 김경미 금산군청 문화공보과 주무관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신아일보] 이한별 기자 star@shinailbo.co.kr